노래모음/팝송모음 Hold Me 자판기위탁운영 2009. 9. 30. 17:11 http://cafe367.daum.net/_c21_/home?grpid=1ESN0 우는 소리 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간다는 건 보기 좋다. 하지만 뭐랄까. 가끔은 모두들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가면무도회를 벌이는 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가면을 쓴 채 춤을 추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맨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규칙에 어긋나고 좀 더 멋지고 화려한 가면을 쓴 사람이 승자가 된다. 원래 어떤 얼굴인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판타스틱 개미지옥 / 서유미 남을 비난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 비난을 자신에게 한번 적용시켜 보라.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가. 있다면 정작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당신 자신일지도 모른다. ...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외수 / 하악하악 일은 어느 정도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그만둘 줄 알아야 하고, 말은 자기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멈출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허물과 후회가 자연히 적어질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그 속에 담긴 의미 또한 무궁할 것이다. 신 흠 / 숨어사는 선비의 즐거움 중 복 요리의 맛은 바로 어느정도의 독이 주는 각별한 얼얼함과 담백함 이다. 알코올 해독에는 최고라고 한다. 독은 독으로 푸는것이다. 다이아몬드를 다이아몬드로 자르듯이, 사랑은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고, 미움은 미움으로 이겨내는 것이다." 전경린 / 나비 中 많이 먹을 필요는 없어. 생선 한 마리라도 뼈까지 맛보렴. 그 편이 진짜 '맛'을 느낄수 있으니까. 많이 읽을 필요는없어. 한 권의 책이라도 책장이 뚫어질 때까지 읽어보렴. 그 편이 진짜 '즐거움'을 느낄수 있으니까. 많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한 사람이라도 마음 구석구석 사랑해보렴. 그 편이 진짜 '사랑'을 느낄수 있으니까. 다카하시 아유무 무언가를 이해하기에 아직 어리다면 언젠가는 이해할 때가 온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아주 슬픈일이다. 아주아주 슬픈일이다.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中 / 에쿠니 가오리 그렇게 오늘도 나는 소문과 진실 사이에서 고민한다. 한 가지 깨달은 게 있다면 갈등을 다루는 건 드라마 작가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조금 더 살벌하고 현실적인 갈등을 다루고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누군가 깊숙이 접어놓은 페이지를 읽는다는 건, 그걸 보고 가슴 아파한다는 건 진짜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스타일 / 백영옥 ♬ Ebba Forsberg - Hold Me 저작자표시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