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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 다행이다

자판기위탁운영 2009. 9. 30. 18:27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계속 그것을 전가한다.

네 속에 없는 것을 네가 남에게 줄 수는 없다.

네 속에 미움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미움을 줄 것이고,

네 속에 사랑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사랑을 줄 것이다.

네 속에 상처가 있다면 너는 남에게 상처를 줄 것이고,

네 속에 비꼬임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비꼬임을 줄 것이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떤 의미든 너와 닮은 사람일 것이다.

만일 네가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너와 어떤 의미이든 닮은 사람일 것이다.

네 속에 없는 것을 그에게서 알아 볼 수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네가 남에게 사랑을 주든, 미움을 주든,

어떤 마음을 주든 사실, 그 결과는 고스란히 네 것이 된다.


공지영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녀가 너의 미래를 망치고 있어."

"맞아 동의해, 그녀가 그렇지.

 그러나 그런게 사랑이 아닐까"


Elvira Madigan



"그 부분이 영화에서 가장 멋진 부분이야.

그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 적어도 일생에 한번은

진정한 관계를 가질 수 있엇던 것에 만족한다는 의미니까.

비록 그와의 관계는 끝났을지언정..."

"행복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면 더욱 고통스럽지 않을까?"

"몰리나, 한 가지 명심해 두어야 할 게 있어.

사람의 일생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 도 있지만,

모두 일시적인 것이야.

영원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어."

"그래, 맞아. 하지만 조금 더 오래가는 것은 있어."

"우린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돼.

좋은 일이 일어나면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돼.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말하기는 쉬워.

하지만 그걸 진정으로 느낀다는 것은 다른 문제야."


마누엘 푸익 - 거미 여인의 키스



이별 앞에서면 알게 된다

더 사랑했던 쪽이 덜 아프다는것을.

마음껏 아파하면서 후회없이 사랑한 사람은

이별앞에서 오히려 담담하다

다시 만나 똑같이 시작해도

지금보다 더 사랑할수 없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에게 더 좋은 옷을 입혀주고

더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주고

더 좋은곳을 함께 여행했더라면

이별도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미련도 없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오는날에도 만났더라면

부끄럽다고 빼지않고 거리 한복판에서도 안아 주었더라면

아깝다고 주저하지않고 더 좋은걸 사주었더라면 하는 후회도 없다


조진국 / 고마워요,소울메이트 중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어른인 척하게 된다.

이미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자신을 완벽한 어른으로 보이고 싶어 강한 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서로가 서로를 어린애로 돌아가게 만든다.

겉모습만 어른인 어린애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멋진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야마다 에이미 / 방과 후의 음표







































































♬ 이적 - 다행이다